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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중독자가 알려주는 자격증 공부 방법/BIM & 자격증 공부

BIM Software 소개 - Revit , Navisworks

by 야심찬 애기딸기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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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으셨다면,그 다음은 아마도 어떤 툴부터 배워야 할까? 고민이 되시겠죠?

가장 흔하게 시작하는 것이 Autodesk 사의 Revit 이라는 Software 툴로 모델링 부터 시작합니다.

그런데 사실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 "라고는 했지만, 처음부터 A,B,C,D 순서대로 배울 필요는 없습니다.

Revit 툴 자체를 잘 다루는 것도 의미는 있지만, AEC 분야의 관련 업무를 보시는 모든 사람에게 Revit으로 모델링을 잘 만드는 스킬이 필요한 것은 아니니까요. 각자 담당 분야에 맞게 사용하는 툴의 중요도가 나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아예 안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Revit과 Navisworks 이 두 가지 툴에 대한 기능은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반드시 숙지할 필요는 있습니다. Revit은 모델링 뿐만아니라, 스케줄을 통해서 물량산출도 가능하며 설계도면도 시트화할 수있는 툴입니다. Navisworks는 일종의 Viewer 기능이 가장 강력한 툴이지만, Navisworks free, Navisworks simulate, Navisworks Management 세가지 종류별로 지원하는 기능들이 다르게 구성되어있습니다. Navisworks Management경우는 BIM 모델간의 간섭 검토 기능이 사용 가능한데 사실 이게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툴의 중요도, 우선 순위가 설계사, 시공사, 발주처, 협력업체 등 각 분야별로 다를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설계단계 : Revit  ▶Navisworks 

시공단계 : Navisworks ▶ Revit 

 

설계 단계와 시공 단계에서 특히 사용 빈도에 차이가 납니다. 아무래도 설계 문서들을 도출해야 하는 설계사에서 가장 다양한 툴들을 사용하게 됩니다.  설계도면 뿐만 아니라  3D모델 구축, 물량산출, CG Rendering 까지 다양한 툴을 사용하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Revit, Navisworks 뿐만 아니라, Enscape, Twinmotion, Fuzor VDC 도 연동해서 많이 사용했습니다.)

BIM은 주로 큰프로젝트에서 많이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소규모 건축사사무소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능력은 아닙니다.

하지만 효율성을 놓고 본다면 Revit으로 설계하고 도면 출력, CG, 동영상 추출 등 바로 할 수 있으니

설계를 하고자 하는 학생,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은 Revit은 반드시 배우시길 권장합니다.

 

라이노를 잘 다루거나, 요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Blender 도 3D 모델링에서는 전혀 손색이 없는 툴입니다.

다만 단점은, 정교한 치수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하기에는 오히려 모델링 자유도가 높은 이런 툴들이 더 불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평면도, 단면도, 입면도를 따로 AutoCAD로 그리다 보니 실시설계 이후에 가끔 평·입·단면도의 내용이 서로 안 맞는 경우가 생기는 건축설계 분야에서는 오히려 Revit 을 통해서 해결이 가능합니다. 틀리면 다 같이 틀리기 때문에 좀 정직하다고 할까요? 물론 이것도 2D 데코레이션?을 많이 하는 경우는 예외지만, 일반적으로 설계에서는 Revit 모델링 개인적으로 가장 정말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설계한 건물의 단면들을 원하는 만큼 잘라서 볼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한동안 설계사무소에서 autoCAD로 2D 설계 하고 Sketch-up으로 모델링해서 간단하게 보고용 동영상들 많이 만들었는데요. Sketch-up은 가볍게 모델링하기 정말 좋은 툴입니다..Sketch-up이 주는 감성적인 렌더 느낌도 좋고, 아웃풋도 빠르게 나오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본인 집을 신축하고자 할때 많이들 배우고 직접 모델링도 해볼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어려운 툴은 아니죠. 다만 BIM에서 말하고 있는 Information 부분이 약한 게 흠입니다. 

 Trimble이 인수한 이후 BIM Software 툴로 들어오기 위해 Information입력, 도면 레이아웃 기능 강화하고 있지만, 아직 한계점이 많이 있습니다.

 "Revit vs Autocad" , "Revit vs Sketch-up", "Revit vs Rhino"

Revit은 기존 건축 설계분야에서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던 다양한 툴들과  비교를 많이 받아왔습니다.

(제 경우는 결과적으로 Revit 하나로 통합되게 되었습니다)

 

가장 고질적으로 안 변하는게 AutoCad로 설계를 고집하는 부분인데요, 분명 강력한 2D 툴은 맞습니다.

건물의 모든 부분들을 레빗으로 디테일하게 LOD(Level of Development)를 높여서 모델링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분명 Revit과 AutoCAD가 대치 상태에 놓여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상호 보완 관계로 활용하는 게 오히려 맞겠죠?

그런데 2D설계 따로하고 BIM 모델링 따로하는 2Track은 정말 말도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작은 건물은 얼마든지 둘의 갭을 매꿀 수 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대형 PJT에서 이렇게 진행하는 것은

BIM Data의 신뢰도를 현격하게 떨어뜨리는 일이기 때문에, Revit으로 설계를 하고 상세도를 AutoCAD를 사용하는 정도로  프로세스를 밟아야 됩니다. 역설계라고 보통 말하는 선 설계 후 모델링 방식이 필요한 상황도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설계단계에서 2Track 방식은 지양되어야 합니다. 일정이 배로 들고, 일을 두 번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력도 더 들고 이래저래 비효율적인 방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꼭 Cad도면과 안맞아서 나중에 현장에서 전화 옵니다!!

"CAD 도면이 맞고 반드시 BIM 이 틀렸다" 고 할 수 없는 상황이 연출 되면, 그때부터 캐드 도면이 맞냐, BIM 맞냐 이것도 회의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불상사는 피해야 겠지요? 

Revit 과 Navisworks 기능 소개하려고 시작한 글인데, 전반적인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야기 길어졌네요.

Revit 과 Navisworks 자세한 사항은 별도로 포스팅 했습니다. 

 

Navisworks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클릭해주세요! ▼ 

https://blog.archianna.com/entry/Navisworks-%EB%9E%80

 

Navisworks 란?

BIM 생태계에서는 Revit 뿐만아니라 각종 다양한 포멧들이 존재하는데 이렇게 다양한 포멧들을 한 곳에서 통합해서 볼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죠? BIM 계의 강력한 뷰어용도로 많이 사용하

blog.archianna.com


 < 추후 업데이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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