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조달청, LH BIM 업무수행 지침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우리나라는 정부 주도하에 건설산업내 BIM 도입에 적극적이며,
특히 공공 건설 시 BIM 적용범위를 단계별로 높여가고 있습니다.
조달청은 BIM 중장기 계획에 따라 2010년 ’시설사업 BIM 적용 지침서‘를 제정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하면서 공공 분야의 BIM 확산을 선도해왔습니다.
2011년 500억원 이상 턴키 공사를 시작으로 2016년 200억원 이상,
2021년 이후에는 100억원 이상 모든 맞춤형서비스 사업에 BIM을 전면 도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달청(청장 이종욱)는
국내 건설정보모델(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시장 실정에 맞도록
‘시설사업 BIM 적용 지침서’를 개정,
2023년부터 조달청 맞춤형서비스 사업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BIM 지침서 (2022)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BIM 지침 체계는 크게 3단계로 구성되어있습니다.
* 기본지침 : 건설산업 전반에서 BIM 적용을 위한
기본원칙과 표준을 다루는 최상위 공통지침입니다.
* 시행지침 : BIM 적용 시 성과품의 작성/납품 및 활용에 대한 방법과 절차 등 세부 기준 제시
시공사
설계자
발주자
* 적용지침 : 발주처가 기본 및 시행지침을 반영하여 세부 시행방안 제시
조달청 BIM지침서
조달청에서 발주하는 프로젝트의 BIM설계 범위 및 수행방법을 정의하며,
시공 유지단계의 업무기준도 함께 명시하고 있습니다.
민간 프로젝트 경우
발주처인 각 회사마다 BIM 기준지침들이 있어야 되지만,
(삼성전자 경우 SBIM 가이드라인이 있어요.
화성,평택에 계속 공장을 짓고 있거든요)
반도체공장, 데이터 센터 등 연속적으로 건설하는 경우가 아닌
일반적인 국내 회사들은 회사본사 신축정도가 대부분이라 연속적인 건설이 필요한 경우가 거의 없어
개별 가이드라인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 조달청 BIM 적용지침을 준수하라는 식으로 BIM 수행지침을 전달하는데요.
과한 부분이 없는지 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달청 BIM기준은 정말 왠만한건 다해야 하거든요.
민간 경우, 필요한 요소들만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BIM지침서 (2018)
LH발주 프로젝트(공동주택, 공동주택단지)의 BIM적용기준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아파트가 BIM 적용이 가장 쉬워보이지만,
(동일한 세대평면이 반복됨으로)
실질적으로는 가장 까다롭고 예민한 부분이 많이 있어서
적용이 쉽지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아파트는 개인 자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주 중요한 자산가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1cm 도 손해보기 싫은 게
인지상정이겠죠?
엑셀에서 면적하나 숫자 안맞아서 눈알빠지게 찾는 일이 현업에서는
허다하게 벌어집니다~
아파트는 재산가치가 너무 크게 작용하는 분야라서,
사실 테크니컬하게 쉽게 접근했다가
헉! 하는 부분이기도합니다.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들이 많으니,
추후에는 더 의미가 있을 것같습니다.
